신기 블루베리 체험마을 소식지/2014년 이야기
배꽃, 달콤한 배가 되기 위한 첫걸음
신기마을
2014. 4. 14. 14:05
따뜻한 봄볕에 어느새 활짝 핀 배 꽃,
떨구기 전에 사진속에 담아두렵니다~
그런데 할머니께서 꽃을 뚝뚝 따고 계시네요~
저보고도 꽃따러 왔느냐고 물으십니다.
숫나무의 꽃을 따서 꽃가루를 채취해 암꽃에 수정을 해줘야한답니다.
운좋게 그 현장에 제가 있었던 것이죠~
벌이 자연스레 이꽃저꽃에 수정을 해줘야 하는데,
벌이 너무 부족해서 사람손으로 일일이 수정을 해줘야 한다네요.
꽃이 피고 지고
저절로 열매가 열리는 줄 알았어요. 세상에 쉬운 일은 없네요.